보라보라 여행은 대부분 워터 방갈로를 떠올리지만, 사실 보라보라 본섬에도 차량으로 접근 가능한 리조트가 다수 존재합니다.
섬 전체를 한 바퀴 도는 해안 도로가 잘 연결되어 있어 자전거 또는 렌터카를 이용하면 다양한 리조트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보라보라 본섬에서 차량 접근이 가능한 리조트들 중 가성비와 만족도, 후기, 위치를 비교 분석하고, 예약 시 팁과 실질적인 여행 전략까지 함께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내 차(렌터카 또는 로컬 교통수단)를 활용한 자유여행자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합니다
차량 접근 가능한 보라보라 숙소란?
보라보라는 외곽 모투(Motu, 산호섬)와 본섬(Main Island)으로 나뉘며, 워터 방갈로 중심의 초고급 리조트는 대부분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보트로만 접근이 가능합니다.
반면, 보라보라 본섬에 위치한 숙소는 차량, 스쿠터, 자전거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여 자유로운 일정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비교 기준: 가격 / 후기 / 위치 / 부대시설 / 렌터카 주차 가능 여부
1. Maitai Polynesia Bora Bora – 가장 인기 있는 가성비 리조트
- 가격대: 가든뷰룸 기준 1박 약 35만~45만 원
- 후기 평점: ★★★★☆ (4.2/5.0 – Google 기준)
- 위치: 마티라 해변 도보 2분, 본섬 남동쪽
- 렌터카 주차: 가능 (무료)
- 장점: 바닷가 바로 앞 위치, 합리적 가격 대비 고급스러운 분위기, 워터 방갈로도 일부 있음
특징:
Maitai는 차량으로 접근 가능한 리조트 중 가장 많은 한국 자유여행자들이 이용하는 숙소입니다.
조식 포함 패키지가 많고, 마티라 비치 바로 앞이라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도보 이동만으로 해수욕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추천 포인트:
렌터카나 자전거를 이용해 주변 마르셰(시장), 레스토랑, 카페까지 쉽게 접근 가능하여 여행의 자율성이 높습니다.
2. Royal Bora Bora – 가성비 최고 로컬 스타일 리조트
- 가격대: 1박 약 20만~30만 원
- 후기 평점: ★★★★☆ (4.1/5.0 – Booking 기준)
- 위치: 마티라 남단, 주요 해안도로와 연결
- 렌터카 주차: 가능 (전용 주차장 있음)
- 장점: 넓은 부지, 대형 수영장, 셀프세탁 시설
특징:
Royal Bora Bora는 가성비가 뛰어난 로컬 스타일 숙소입니다.
정갈하고 실용적인 객실 구조로 장기 체류자나 신혼여행 중간 예산 조정용 숙박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주변에 대형 슈퍼마켓과 음식점이 있어 자가식/외식 모두 수월합니다.
추천 포인트:
주방이 없더라도 바비큐 존, 공용 키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직접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3. Oa Oa Lodge – 조용한 분위기의 숨은 명소
- 가격대: 1박 약 15만~25만 원
- 후기 평점: ★★★★☆ (4.3/5.0 – Expedia 기준)
- 위치: 보라보라 본섬 북서쪽, 바이라푸 중심가 인근
- 렌터카 주차: 가능 (숙소 앞 공간 제공)
- 장점: 작지만 아늑한 풀장, 라군을 마주한 객실, 조용한 분위기
특징:
Oa Oa Lodge는 현지 감성이 살아 있는 소규모 숙소로, 상업화된 리조트보다 한적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합니다.
주방이 있는 객실을 선택할 수 있어 자취형 여행자에게도 적합하며, 현지인 마켓과 도보 거리에 있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추천 포인트:
렌터카 이용 시 주변 바이라푸 항구, 마르셰, 빵집 등을 하루에 모두 돌 수 있을 정도로 동선이 효율적입니다.
보라보라 렌터카 여행 팁
렌터카 이용 시 유의사항
- 면허: 국제운전면허증 필수 (프랑스령 기준, 1종/2종 모두 가능)
- 속도 제한: 섬 전체가 저속도로 설정되어 있어 40km/h 이내 주행 권장
- 연료 주유소: 본섬 내 2~3곳 존재, 오전/오후 한정 운영
차량 추천
- 스쿠터: 단기 체류 시 경제적, 하루 약 60~80달러
- 소형차: 숙소 이동 및 식료품 쇼핑 시 편리, 하루 약 80~100달러
- SUV: 2인이상 장기 체류 시 추천, 최대 120달러/일
숙소 선택 전략 – 렌터카 여행자 기준
숙소명 | 1박 평균가 | 위치 | 주차 | 라군뷰 | 키친 유무 |
Maitai Polynesia | 35~45만 원 | 마티라 해변 인근 | O | O | X |
Royal Bora Bora | 20~30만 원 | 본섬 남단 | O | △ | △(공용) |
Oa Oa Lodge | 15~25만 원 | 바이라푸 북서쪽 | O | O | O |
결론: 차량 여행자에게 최적화된 보라보라 본섬 숙소 선택이 답입니다
보라보라 여행이 워터 방갈로에만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렌터카나 자전거를 이용한 자유로운 이동 중심의 본섬 여행은 훨씬 유연하고 실속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Maitai처럼 가격 대비 높은 만족도를 주는 리조트부터, Royal Bora Bora처럼 실속파 여행자를 위한 선택지, 그리고 Oa Oa Lodge 같은 현지감성 숙소까지, 내 차로 여행하면서 보라보라를 보다 ‘나답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이 글이 현실적인 가이드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5년, 차량 기반 자유여행으로 즐기는 보라보라는 낭만과 실용을 모두 갖춘 선택이 될 것입니다.